그저 그런 일상, 어딘가 답답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고등학생 코모토 카나. 그런 그녀 앞에 하루코는 태풍처럼 등장한다. 그 순간 카나의 이마에 피어나는 한 송이 꽃! 도시 한 가운데에는 언제부턴가 정체 모를 거대 다리미가 연기를 내뿜으며 버티고 서 있다. 매일매일 당연히 계속될 거라 생각한 매일이 끝나버릴 수도 있는 위기. ...
"나는 쓸모없는 사람이다" 한 고등학교 교실의 쓰레기통에서 주인 모를 유서 내용의 편지가 발견된다. 대입 시험을 앞두고 교감은 이 일을 묻으려고 하고, 정 선생은 우선 이 편지를 누가 썼는지부터 찾아보자고 한다. "일기야, 안녕? 오늘부터 매일 일기를 쓰기로 했어" 편지와 학생들의 글씨 모양을 비교하던 정 선생은 편지 속 한 ...
항상 웃는 얼굴, 무슨 일이건 최선을 다하며 밝고 찬란한 미래를 꿈꾸는 오지아. 어느 날 생뚱맞게 흉선암 선고를 받게 된다. 초기라서 다행일까? 여느 때와 같이 일을 떠미는 회사와 집. 평소와 같이 조깅하던 중 친구 안나가 찾아온다. 지아의 롤 모델이면서 한 회사의 대표인 안나는 당장 내일 오픈카를 타고 전국 일주를 가자고 ...
알 수 없는 이유로 비행기들이 추락하는 전대미문의 대형사고를 전하는 뉴스 속보가 전 세계적으로 속출하고 하늘에서 번쩍이는 섬광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암흑 속 자동차 안에서 깨어난 데이비드(블레이크 웹 분)는 자신이 어떠한 이유로 정신을 잃고 외딴 곳에 있는 것인지 기억을 더듬어 보기 시작한다. 데이비드는 인류가 외계 생명체에 의해 ...
뉴욕 브롱스 헌츠포인트의 청소년 센터에서 아이들에게 힙합을 가르치는 허니 다니엘즈는 프로 안무가가 되는 것이 꿈이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하여 여러 차례오디션을 봤지만 매니저도 연줄도 없어 매번 낙방의 고배를 마신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그녀의 안무 실력을 보게 된 유명한 뮤직 비디오 감독이 그녀를 찾아온다. 뮤직 비디오 ...
1980년 5월, 모두가 깊은 상처로 남은 그날, 행불자가 된 남자 '칸트'와 죄책감으로 도망쳐나온 남자 '의기'가 그곳으로부터 살아남았다. 모든 것이 통제되어 어둠 속에 묻혀야 했던 이들의 이야기를 비로소 다시 한번 만나게 되었다. 오직 한 가닥, 타는 목마름으로 올바른 민주주의를 찾고자 한다.
차입딱지 붙은 집을 뒤로하고, 달동네 단칸방으로 이사를 온 일가족 병환(안석환 분), 정림(송옥숙 분), 장미(박진희 분), 대철(정준 분). 가족들은 포장마차에서 아픈 속을 달랜다. 얼큰하게 취한 병환은 길가에 서있는 트럭 뒤에서 볼일을 보다 트럭에 치인다. 그러나 이게 웬일! 그것은 뜻밖의 돈을 불러들이는데. 병환이 눈을 떴을 ...
폐섬유증으로 죽어가던 국가대표 사격선수 윤태화는 폐이식 수술을 받고 살아난다. 뺑소니 사고를 내고 시체를 유기한 살인자, 바로 아버지의 폐를 이식 받고서. 죽기보다 더한 죄책감에 사고 피해자의 딸 권미지를 찾아 나선 태화는 우연히, 금은방에서 미지가 자기 결혼예물을 훔치는 것을 보게 되고 그걸 눈감는 것으로 속죄하려 한다. 하지만 ...
배우를 하겠다고 노력하던 젊은 남자가 갑자기 자신의 창조성을 확인하겠다며 사비를 털어 자기 연출의 영화를 찍겠다고 한다. 같은 학교를 다녔던 세 사람이 돌과 바람 많은 큰 섬에 도착한다. 뭘 찍을 지 모르겠는 젊은 남자는 하루종일 두 사람을 대동하고 여기저기를 돌아다닌다. 그러다 넓은 해변에서 혼자 쓰레기를 줍고 있는 여자를 보게 ...
삶에서 탈출구를 찾으려는 미아는 혼자서 카니발을 구경하러 간 곳에서 광대가 준 전단지를 보고 서커스를 관람한다. 미아는 그곳에서 공중 곡예사에게 한눈에 반하고, 두 사람의 눈길이 마주쳤을 때 남자는 줄에서 미끄러져 땅으로 추락해 다른 세상으로 들어간다. 자신도 모르게 그를 돕기 위해 일어선 미아는 그와 함께 미지의 세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