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상황에서도 냉철함을 잃지 않던 최고의 협상가 하채윤은 긴급 투입된 현장에서 인질과 인질범 모두 사망하는 사건을 겪고 충격에 휩싸인다. 그로부터 10일 후, 경찰청 블랙리스트에 오른 국제 범죄조직의 무기 밀매업자 민태구가 태국에서 한국 경찰과 기자를 납치하고 그녀를 협상 대상으로 지목한다. 이유도 목적도 조건도 없이 사상 ...
잉글랜드 왕의 후계자가 될 생각은 조금도 없는 방탕한 왕자, 할. 그는 왕궁을 등진 채 민중들과 어울려 지내고 있다. 하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장남인 그는 헨리 5세로 즉위하고, 그동안 그토록 피하고 싶었던 삶을 살 수밖에 없다. 왕궁 내 정치와 혼란, 아버지가 남긴 전쟁을 이끌어가야 하는 젊은 왕. 뿐만 아니라 그는 가장 ...
1996년 전라북도 무주,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정식 종목 중 하나인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이 급조된다. 이에 전(前) 어린이 스키교실 강사 방종삼이 국가대표 코치로 임명되고, 그의 온갖 감언이설에 정예(?) 멤버들이 모인다. 전(前) 주니어 알파인 스키 미국 국가대표였다가 친엄마를 찾아 한국에 온 입양인 밥, 여자 없으면 하루도 ...
얼굴에 큰 상처를 가진 카사네(요시네 쿄코)는 키스를 받는 사람의 "얼굴"을 훔칠 수 있는 신비한 립스틱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미모와 능력은 타고난 배우지만 힘든 개인사로 고군분투하며 성공하고자 하는 욕망에 사로잡힌 니나 탄자와(츠치야 타오)를 만난다. 두 사람은 립스틱의 힘을 사용하고 얼굴을 바꾸게 되고 처절한 비극의 막이 오른다.
1823년 눈보라치는 밤, 한 노인이 자살을 시도하다 실패하고 신부에게 자신의 죄를 고백한다. 비엔나 왕실의 궁정음악가 살리에리는 새롭게 떠오르는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의 소문을 듣고 그의 천재성을 확인하려 한다. 모차르트가 그의 약혼녀를 범하고 오만하고 방탕한 생활을 거듭하자 그러한 모차르트에게 천재성을 부여한 신을 저주하고 그를 ...
저마다의 은밀한 목적을 가지고 캠핑장을 찾은 젊은 남녀 커플들...... 그런데 우거진 숲속에서 미친 사내가 불쑥 튀어나와 도축용 칼을 휘두르며 그들을 위협한다. 숲속 광인(狂人)의 난도질을 피해 늦은 밤 검은 산 속에 고립된 커플들..... 공포에 질려 우왕좌왕하고 있는 그들에게 수상한 사내들이 접근하는데...... ‘익숙한 ...
820년 전. 웨어울프의 로드였던 무자카는 오랜 여행 끝에 라이제르를 찾아온다. 그리고 라이제르에게 애슐린이라는 한 소녀를 만나게 해준다. 한편 웨어울프의 마두크는 인간들의 전쟁에 개입해 어떤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 놀랍게도 몇몇 가주들 역시 이 음모를 함께 하고 있었으니.. 이들의 목적은 바로 무자카와 라이제르를 영면에 들게 ...
살인을 게임으로 즐기는 신혼부부, 알코올 중독 게이 경찰, 비밀을 가진 도망자 남매. 인간성 제로의 나쁜 놈, 평판이 나쁜 놈, 인생이 더 나빠질 게 없는 놈. 이보다 더 나쁜 놈을 만났다! 무차별 잔혹 살인을 저지르는 가면 쓴 살인마에게 잡혀 산 속에 고립되고 만 사람들. 이토록 잔인한 살인은 없었다! 과연 인간 살육 ...
따뜻한 남태평양으로 휴가를 떠난 차탄 가족과 친구들은 어느 외딴섬에 표류하고 만다. 그곳은 바로 지구의 배꼽이라 불리는 강력한 생명력을 지닌 신비의 섬 ‘옴파로스’! 그곳에서 차탄 가족은 ‘슈퍼연료전지 구공탄’을 노리는 외계 로봇들의 공격으로 위기에 처하는데… 지구 온난화를 일으켜 세상을 정복하려는 ‘외계인’들에 맞선 차탄과 ...
경찰 '샤오송'은 설산에서 범죄 조직에 살해당하고, 그를 목격한 동료 '캉하오'는 친구의 복수를 위해 조직의 두목을 찾아 나선다. 그런 '캉하오'를 애틋한 마음으로 기다리던 '쑨옌'은 위험에 빠지게 되는데... 눈으로 뒤덮인 백두산, 금괴를 차지하려는 범죄 조직,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그들을 쫓는 '캉하오'의 숨 ...
뤽 베송 감독의 바다 다큐멘터리로 대사나 해설 없이, 신비로운 음악을 배경으로 심연과 갖가지 바다생물들의 모습이 펼쳐진다. 심해로의 초대 인사말 이후 빛, 영혼, 움직임, 놀이, 우아, 밤, 신뢰, 유연함, 사랑, 증오, 탄생이라는 11가지 주제로 영화는 전개된다. 해양판 '동물의 왕국'으로, 심해의 모습을 신비하면서도 잔잔하게 그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