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작은 마을의 여름밤. 가족들은 농장의 모닥불아래 모여앉아 저마다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마을을 벗어나고 싶어하는 사촌, 터키의 옛 영광을 이야기하는 아버지, 2차대전에서 살아 돌아온 할아버지, 돌아오지 않는 삼촌. 아이들은 자장가 삼아 그 이야기를 들으며 그들이 뛰어 노는 숲과 들에 대한 향수를 느낀다.
연쇄살인마라는 정체를 숨기고 시골 마을에서 조용히 살아가던 주협(마동석). 그의 살인본능을 잠재우게 한 유일한 존재인 아들에게 특별한 친구가 생겼다. 바로 자신의 정체를 아는 유일한 소녀! 결국 주협은 자신과 아들을 위해 소녀를 없애기로 결심한다. 소녀로 인해 깨어나는 그의 살인본능! 자신과 아들을 위해 소녀를 처리하라!
첫눈에 반한 에이프릴(케이트 윈슬렛)과 프랭크(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결혼을 해서 행복한 가정을 이룬다. 뉴욕 맨하탄에서 1시간 정도 걸리는 교외 지역인 `레볼루셔너리 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에 보금자리를 꾸리게 된 두 사람. 모두가 안정되고 행복해 보이는 길, 레볼루셔너리 로드에서 그들의 사랑과 가정도 평안해 보이지만, ...
한때는 태권도 국가대표를 꿈꿨지만 지금은 현실에 굴복하고만 세 친구 ‘훈이’, ‘성호’, ‘태영’ 그 중 유일하게 서울에 남아 챔피언을 꿈꾸던 ‘태영’이 오랜만에 고향으로 내려온다는 소식에 친구들은 잠시나마 행복했던 옛 추억에 잠긴다. 그것도 잠시, 동네 재개발을 앞두고 거물급 계약이 오고간다는 소식이 마을에 돌고 세 친구들은 ...
2014년 4월 16일, 돌아오지 못한 아이들을 기다리는 부모들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겪은 그날의 진실을 알아야 했기에 가족들과 시민들은 한마음으로 외쳤습니다. 작은 희망도 잠시, 결국 그 무엇도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10년의 시간, 3654일, 5000여 개의 영상들이 쌓이는 긴 세월 동안 또 다른 비극적인 참사들이 이어졌고 ...
핀란드의 하얀 설원 헬싱키. 아이들의 국제학교에서 만난 상민과 기홍은, 먼 북쪽의 캠프장을 향해 우연히 동행하게 된다. 폭설로 도로가 끊기고, 아무도 없는 하얀 숲 속의 오두막에서 둘은 깊이 안게 되고, 서로의 이름도 모른 채 헤어지게 된다. 8개월 후, 서울. 핀란드에서의 시간을 설원이 보여 준 꿈이라 여기고 일상으로 돌아온 ...
입금만 되면 뭐든 가능해지는 흥신소 사장 우수한 앞에 어느 날 열정 충만 비밀 요원 유다희가 현금 천 만원과 함께 찾아 온다. 무기 밀매 사건을 해결하자며, 대놓고 공조를 요청해 온 것. 혼자일 때보다 둘일 때 더 눈에 띄는 두 사람. 작전을 거듭해 갈수록 사건은 커져만 가고, 형사들이 오해할만한 단서를 여기저기 흘리고 다녀 수배 ...
엉뚱한 상상이 가득한 신세계 정신병원. 어느 날, 자기가 싸이보그라고 생각하는 소녀 영군이 이 곳으로 들어온다. 개성 강한 사람들이 머무르는 곳이지만, 여기서도 영군은 유독 눈에 띄는 아이. 형광등, 자판기 등에 말을 거는 영군을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다. 평소 남의 특징을 관찰한 후 훔치기를 잘 하는 남자 일순은 그런 그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