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편지 살벌한 권태의 반복. 남편과 아내는 어느 날부터 한마디 대화조차 하지 않는다. 그냥 동거인. 남편은 잃어버린 과거의 낭만을 되찾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아내에게 편지 한 통을 쓴다. 설렘을 주기 위해 익명으로, 한문장마다 신중하고도 진심을 담아 사랑을 고백했다. 편지를 보내고 하루, 이틀.. 분명 편지를 받았을 ...
어느 날 신비의 별 하나가 마법의 영토 ‘스톰홀드’에 떨어진다. 첫 사랑 빅토리아(시에나 밀러)에게 사랑을 고백하던 인간 마을의 청년 트리스탄(찰리 콕스)은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하늘에서 떨어진 그 별을 갖고 오겠다는 허무맹랑한 약속을 하고 만다. 사랑을 얻기 위해 별을 찾아 금기의 땅 ‘스톰홀드’에 발을 디디게 된 트리스탄. ...
평생 '바른 생활 소녀'로 살아오다 지쳐버린 마리엔(제럴딘 비스 위너던 분)은 이모가 살고 있는 시골 탤러해시로 떠나기로 마음먹고, 그녀의 여정에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인 친구 제이미(마거릿 퀄리 분)가 동행한다. '드라이브 어웨이(렌터카)'를 빌려 떠나는 여행에서 비행의 맛을 보여주려는 제이미와 여전히 방에서 소설이나 읽으며 ...
얼굴은 V라인, 몸매는 S라인, 자타공인 패셔니스타, 유서 깊은 구겐하임 미술관 큐레이터 베스는 누가 봐도 잘 나가는 뉴요커! 그러나 완벽할 것 같은 그녀에게도 말 못할 한가지 비밀이 있었으니… 운이 없으면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더니! 뉴욕에서 꼬인 팔자 그 어디에 간들 안 꼬일까.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 결혼식은 왜 하필 ...
사운드 엔지니어 상우(유지태)는 치매에 걸린 할머니(백성희)와 젊은 시절 상처한 한 아버지(박인환), 고모(신신애)와 함께 살고 있다. 어느 겨울 그는 지방 방송국 라디오 PD 은수(이영애)를 만난다. 자연의 소리를 채집해 틀어주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은수는 상우와 녹음 여행을 떠난다. 자연스레 가까워지는 두 사람은 어느 ...
뉴욕의 스트리퍼 아노라는 자신의 바를 찾은 철부지 러시아 재벌2세 이반을 만나게 되고 충동적인 사랑을 믿고 허황된 신분 상승을 꿈꾸며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그러나 신데렐라 스토리를 꿈꿨던 것도 잠시, 한 번도 본 적 없는 이반의 부모님이 아들의 결혼 사실을 알게 되자 길길이 날뛰며 미국에 있는 하수인 3인방에게 둘을 잡아 ...
입구는 있어도 출구는 없는 고속도로, 아무리 달려도 끝없는 길에는 오직 잔혹한 공포만이 남는다! 다섯 개의 입구로 들어온 여행자들에게 남겨진 출구는 단 하나, 죽음뿐이다. 과거에서 벗어나기 위해 달려온 두 남자는 출구를 찾을 수 없는 길 위에서 비극적 최후를 맞는다. 공연을 위해 낯선 길을 달리던 여성밴드그룹의 멤버들은 ...
석유산업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노르웨이. 어느 날, 바다 위의 시추탑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한다. 수중 로봇 원격 조종사 ‘소피아’는 무너진 시추탑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는 비밀스러운 임무에 투입되고, 실종자 수색 중 시추탑 붕괴의 원인이 대규모 해저 산사태라는 무서운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저 산사태로 판단한 ...
왕자의 난을 일으키며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강력한 왕권을 이룬 태종. 그는 주색잡기에 빠져 있는 첫째 양녕 대신 책에만 파묻혀 사는 셋째 아들 충녕을 세자에 책봉하라는 어명을 내린다. 왕세자의 자리가 부담스럽기만 한 충녕은 고심 끝에 궁을 탈출하기로 마음 먹고 월담을 시도 하는데… 그리고 충녕을 꼭 빼닮은 덕칠이라는 노비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