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한만큼 돈을 받고 받은 만큼 먹고 산다. 강원도 건설 현장 일용직 노동자로 살아가는 청년 ‘정철’의 인생은 이 한 마디로 정리된다. 그러나 이 간단한 명제가 정철에겐 언제나 문젯거리다. 임금을 떼먹고 도망간 팀장 대신에 정철에게 임금 독촉을 해대는 현장 동료들과의 충돌 속에서 부모님을 잃은 후유증으로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누나, ...
비오는 날 밤, 약혼녀를 태우고 차를 운전하던 맥스는 사고로 약혼녀를 잃고 혼자 살아남는다. 그 후로 환영을 보게 된 맥스는 메이플라워 백화점의 대표인 아버지의 부탁으로 개점을 준비하고 있는 백화점의 경비원으로 취직하게 된다. 하지만 백화점에 있는 대형 거울에서 여자의 혼령을 본 맥스는 전임 경비원이 자신의 얼굴을 스스로 베고는 ...
매일 만화책과 무협지에 빠져 살지만 공무원 꿈만큼은 버리지 못한 만년 노량진지킴이 고시생 길호는 우연히 대학시절 내내 그를 짝사랑했던 후배 정숙을 만난다. 술과 함께 추억에 젖어 폭풍 같은 하룻밤을 보내게 된 두 사람은 운명 같은 사랑을 시작하지만, 핑크빛 행복도 잠시. 시험도, 취업도 연거푸 탈락의 고배를 마시면서도 정신을 못 ...
수도권이 정체불명의 핵공격을 받는다. 판교에서 벤처기업을 운영하는 동백과 아내, 딸은 재난안내문자를 받고 자신의 집 안 지하실에서 2주간 은신하기로 결정한다. 재난안내문자에 따르면 핵공격 후 2주가 지나면 방사능 농도가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2주 후 야외생활이 가능하다고 공지되어 있다. 이제 동백의 가족은 하루하루를 지하실에서 ...
한 TV 제작자가 부패한 중미의 한 감옥에 갇힌 10명의 사형수들을 '매매'하여 수백만 명이 접속 관람하는 불법 리얼리티 인터넷 게임쇼에 투입한다. 게임의 내용은 이 사형수들이 1주일동안 무인도에서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사투를 펼치는 것.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9명을 모두 죽여 살아남은 게임의 최후승자에게는 무기징역형으로 ...
자살시도가 실패로 끝나 한강의 밤섬에 불시착한 남자. 죽는 것도 쉽지 않자 일단 섬에서 살아보기로 한다. 모래사장에 쓴 HELP가 HELLO로 바뀌고 무인도 야생의 삶도 살아볼 만하다고 느낄 무렵, 익명의 쪽지가 담긴 와인병을 발견하고 그의 삶은 알 수 없는 희망으로 설레기 시작한다. 한편 자신의 좁고 어두운 방이 온 지구이자 ...
불법체류자와 밀입국자의 적발을 일상으로 살아가는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 '동진'. 가족과 직장동료 모두와 이렇다 할 관계를 맺지 못한 채 외로운 일상을 살아가던 '동진'은 어느 날 노래방에서 만난 조선족 도우미 '연화'에게 호감을 품게 된다. 그러던 중 탈북한 조카 '순복'을 데리고 있다는 갑작스런 브로커의 전화 한 통에 혼란에 ...
덤블도어 교장의 죽음 이후, 마법부는 죽음을 먹는 자들에게 점령당하고 호그와트는 위기에 빠진다. 성년이 되며 해리를 지켜주던 수호 마법은 사라지고 해리와 론, 헤르미온느는 볼드모트 영혼의 조각이 보관된 호크룩스를 찾아 파괴하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 그러나 이미 볼드모트에 의해 장악된 마법세계에서 죽음을 먹는 자들을 피해 숨어다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