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에서의 꿈 같은 하루 이후 9년이 지나, 파리에서 다시 마주한 제시와 셀린느. 비엔나의 특별한 추억을 소재로 쓴 베스트셀러의 유럽 홍보 투어 중인 작가 제시는 파리의 서점 구석에 서 있는 셀린느를 발견한다. 그가 뉴욕행 비행기에 오르기까지 남은 시간은 한 시간 남짓. 서로 같지만 다른 기억을 간직해 온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
음모와 비밀로 둘러싸인 수색 과정은 작가와 그의 아내 나히드 하기가트(Nahid Haghighat)의 솔직한 인터뷰, 망명자의 아픔을 상기시키는 사운드트랙, 캔버스 위 그려진 작가의 작품 이미지들이 화면 속에서 교차하며 생생하게 전달된다. 또한, 영상은 긴밀한 장면들을 통해 개인적 서사를 초국가적 시점으로 연결하며 종교적, 정치적 ...
전 세계 트렌드를 주도해 온 전설적인 패션 매거진 런웨이가 급변하는 미디어 시장 속에서 예기치 못한 위기에 직면한다. 런웨이를 지켜내려는 편집장 미란다와 20년 만에 신임 기획 에디터로 당당히 돌아온 앤디, 그리고 이제는 럭셔리 브랜드 임원이 되어 다시 나타난 에밀리까지 더 화려하고, 치열해진 뉴욕 패션계에서 주도권을 차지하기 ...
절대미각, 빠른 손놀림, 끓어 넘치는 열정의 소유자 레미. 프랑스 최고의 요리사를 꿈꾸는 그에게 단 한가지 약점이 있었으니, 바로 주방 퇴치대상 1호인 생쥐라는 것. 어느 날 하수구에서 길을 잃은 레미는 파리의 별 다섯개짜리 최고급 레스토랑에 떨어진다. 보글거리는 수프, 둑닥둑닥 도마소리, 향긋한 허브 내음에 식욕이 아닌 요리욕이 ...
밥상 위 숟가락 개수까지 알 정도로 텍사스 작은 마을에 장례사 ‘버니’가 오게 된다. 장례 준비에서부터 진행, 노래, 심지어 가족을 잃어 슬픔에 젖어있는 사람들을 위한 따뜻한 애프터 서비스까지 잊지 않는 ‘버니’는 곧 모든 마을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 그러던 중 ‘버니’는 마을에서 괴팍하기로 소문난 미망인 ‘마조리’ 부인과 ...
2014년 4월 16일, 돌아오지 못한 아이들을 기다리는 부모들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겪은 그날의 진실을 알아야 했기에 가족들과 시민들은 한마음으로 외쳤습니다. 작은 희망도 잠시, 결국 그 무엇도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10년의 시간, 3654일, 5000여 개의 영상들이 쌓이는 긴 세월 동안 또 다른 비극적인 참사들이 이어졌고 ...
신원 불명의 시체 이른바 “존 도우”가 병원 영안실로 들어온 후 갑자기 되살아나고 병원은 공포에 휩싸인다. 정신과 전문의 다니엘이 그를 맡게 되고, 그가 기억을 되찾아갈수록 주변에 이유를 알 수 없는 죽음이 늘어난다. 죽음 저편에서 존 도우의 몸을 빌려 세상에 침입한 존재가 이 세상을 죽음으로 채우려 한다.
돈에 대한 욕심도, 열정도 제로인 ‘일록’. 그에게 어느 날 친구 ‘예건’이 뜻밖의 제안을 하게 되는데 바로 남성 사중창 대회에 참가하는 것. 처음엔 어이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일록’은 은근히 끌리게 되고 그렇게 이름만 멋들어진 남성 사중창 그룹 ‘델타 보이즈’가 결성된다! 비주얼을 담당하는 공장 알바남 ‘일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