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에 시달리던 에밀리(루니 마라)는 정신과의사 뱅크스(주드 로)가 처방해준 신약을 먹고 호전됨을 느낀다. 더 이상 공허함도 없고 남편(채닝 테이텀)과의 섹스도 원만해졌다. 어느 날 한밤중에 멍한 눈으로 주방을 헤매는 에밀리에게 신약의 부작용인 몽유병 증세가 나타나고, 무의식 중 그녀는 살인을 저지르고 만다. 정신을 차린 ...
갱단 두목 토니 페이트(DMX 분)는 총을 사용하지 않고도 거리의 룰을 지켜가는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 페이트는 심복들과 함께 은행 금고를 털지만 대만 정보국 요원 수(이연걸 분)의 방해로 다른 금품들을 모두 잃어버리고 블랙 다이아몬드만 손에 넣게 된다. 페이트 조직을 뒤쫓던 수는 페이트에게 블랙 다이아몬드가 위험한 물건임을 ...
경만은 병원에 오랫동안 입원해 있는 아버지를 여동생 경미와 함께 간호하며 각종 행사 일을 하는 무명 MC 이다. 어느 날 갑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고 달려간 장례식장. 슬퍼할 겨를도 없이 장례비용에 대한 걱정을 하며 사람들에게 연락을 하지만 생각처럼 돈이 마련되지 않는다. 그러던 중 행사 일을 함께 하는 선배로부터 ...
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미정은 품격과 격식을 갖추고 있고, 하물며 우아하기까지 한 엘리트 커리어우먼이다. 그런 미정을 자랑스러워하고 사랑하지만 매일 밤저가 되어 버리기 일수인 남편 현석은 어쩔 땐 미정이 다가만 와도 바짝 긴장해 버리고 만다. 동생 현수와 격이 없이 지내는 현석은 새로 들어 온 입주 식모의 매력에 대해서 탁상공론을 ...
1940년대 우리말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경성. 극장에서 해고된 후 아들 학비 때문에 가방을 훔치다 실패한 판수. 하필 면접 보러 간 조선어학회 대표가 가방 주인 정환이다. 사전 만드는데 전과자에다 까막눈이라니! 그러나 판수를 반기는 회원들에 밀려 정환은 읽고 쓰기를 떼는 조건으로 그를 받아들인다. 돈도 아닌 말을 대체 왜 ...
그리 머지않은 미래의 뉴욕, 레이첼과 앨비 커플은 기술의 발달에 따라 더욱더 편리한 삶을 살고 있다. 떠오르는 기술 회사의 중역인 레이첼은 자궁 센터의 탐나는 자리를 차지한다. 이곳은 분리 가능한 인공 자궁, 팟을 통해 커플들에게 편리하게(또한 부담을 나누며) 아이를 가질 기회를 제공한다. 그런데 자연에 깊은 애정을 지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