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 초, 아메리카 대륙에 발을 내디딘 영국의 탐험가이자 군인인 존 스미스(콜린 파렐)는 인디언 공동체에는 자신들의 문명이 전혀 가지고 있지 못한 사랑과 덕목이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 인디언 포와탄 족의 공주 포카혼타스(코리엔카 킬셔)와 운명적으로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 스미스. 그러나 인디언들이 자신들의 땅에서 떠나지 않는 ...
밤이 없이 낮만 계속되는 백야에 접어든 알래스카의 외딴 마을의 쓰레기 하치장에서 17세 소녀의 시체가 전라의 몸으로 발견된다. 용의자도 단서도, 목격자도 없는 이 의문의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LA 경찰청 소속의 베테랑 경찰관 윌 도너(알 파치노)와 그의 동료 햅(마틴 도노반)이 도착한다. 그들은 이내 살인사건의 일급 용의자로 은둔 ...
고든과 필은 빌딩 전문 해체업자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추어온 한 팀이다. 어느 날 이들은 오래된 정신병원 건물 해체 의뢰를 받고 1주일 내에 모든 작업을 완료하겠다는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한 후 팀의 수장격인 고든은 필을 비롯 행크, 마크, 제프 등 총 5명의 인원을 구성해 월요일부터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하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
가난한 예술가, 무명 기타리스트 이기철이 인디 밴드 '볼케이노'에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기철은 처음엔 냉소와 무관심한 태도로 모두를 밀어내지만, 유진과 밴드 멤버들의 진심은 서서히 그의 마음을 움직인다. 잊고 있었던 음악의 감각이 되살아나고, 기철은 다시 무대 위에서 멋진 기타를 연주한다. 그러나 그의 과거는 그들을 ...
결혼을 앞둔 4월의 어느 날, ‘후지시로’ 앞으로 10년 전 첫사랑의 편지가 도착한다. 옛 기억을 떠올리며 ‘야요이’와의 관계를 돌아보던 ‘후지시로’ 그러던 중 ‘야요이’가 갑자기 자취를 감추고 사라진다. ‘야요이’는 어디로 사라진 걸까, ‘하루’는 왜 10년 만에 편지를 보냈을까? 두 가지 수수께끼는 곧 하나로 이어지게 되는데...
조선조 숙종시대, 흥겨운 농악놀이가 펼쳐지는 단오날 남원부 자제 이몽룡(조승우)은 몸종 방자를 앞세우고 광한루 구경을 나선다. 그네놀이하는 처녀들의 무리 속에서 춘향(이효정)을 발견한 몽룡은 그만 넋을 잃고 방자를 재촉해 불러 오게 한다. 몽룡은 춘향 어미인 기생 월매에게 춘향과의 백년가약을 원한다는 뜻을 밝히고 자신의 마음이 ...
상연, 정우, 재영, 하연. 그들은 전문적인 킬러다. 팀의 리더이자 냉철한 성격의 소유자인 상연, 폭약에 대해 전문가인 정우, 사격에는 불사신인 재영, 컴퓨터에 능통한 막내 하연. 15분만에 007영화 한편을 찍는 그들은, 흔적하나 남기지 않는 전문킬러다. 의뢰인들은 갖가지 사연을 가지고 킬러들을 찾아온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
어른들도 울리는, 그 녀석들의 트루 로맨스, 정한경, 상경하다. 성격과 외모에서 모두 ‘갓 상경’ 한 느낌을 풍기는 한경, 서울에서 엄마와 함께 살기 위해 말 그대로 ‘갓 상경’하여 강신고로 전학을 오는데... 원조 킹카 반해원, 정한경에게 꽂히다. 그러나 그녀의 서울 생활은 정신적, 신체적 충격의 연속이다. 버스를 타고 ...
건축가 마이클(아담 샌들러)은 어여쁜 아내(케이트 베킨세일)와 두 아이를 둔 가장으로 끊임없이 밀려드는 일과 가정 돌보기까지 두 마리 토끼 잡기에 정신 없는 평범한 직장인. 집에서 TV를 틀려다 수많은 리모컨에 헷갈려 하던 마이클은 여러 기기를 하나의 리모컨으로 조정하는 만능 리모컨을 얻어온다. 그날 밤, 서재에서 작업 중이던 ...
친구도 없고, 연애도 못하고, 엄마에게 얹혀 살고 있는 인생 뭐 하나 마음대로 되는게 없는 ‘케이트’(에밀리아 클라크). 가수를 꿈꾸지만 매번 오디션에서 떨어지고, 마지못해 별볼일 없는 크리스마스 장식용품 가게에서 일하고 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나고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던 어느 날, 노숙자 센터에서 자원 봉사를 하는 ...
빌 클린턴 대통령과 모니카 르윈스키의 섹스 스캔들로 떠들석한 1998년 미국. 메사추세츠 아테나 대학의 고전문학교수 ‘콜만 실크’는 강의도중 사용한 말 한마디로 인종차별의 논란에 휩싸인다. 저명한 지식인이자 존경받는 학자였던 콜만은 따가운 비난을 받게 되고 학교측은 그에 대한 징계를 결정한다. 설상가상으로 사랑하는 아내마저 ...
여고생 청아는 불구가 된 아버지를 위해서 그리고 해체될 위기에 놓인 가정을 지키기 위해 주유소 아르바이트를 하며 힘겹게 생활을 꾸려 나간다. 주유소 사장 동팔은 그런 청아를 위로하고 감싸주는 척 다가서지만 결국 욕정을 이기지 못하고 돈을 미끼로 청아의 순결을 빼앗고 만다. 동팔은 사랑이란 이유로 점점 청아에게 집착을 보이게 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