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지방 펜션 사업가 대길(정민준)의 재력을 보고 재혼한 보험왕 송여사(이유린). 하지만, 서서히 망해가는 대길의 펜션 사업과 자신을 인정하지 않는 대길의 아들 성호(김영식)로 인해 결혼생활은 평탄 치 않다. 더욱이 매달 조여오는 보험 실적에 짓눌린 송여사는 지긋지긋한 생활을 벗어나 멋지고 새로운 인생의 한방을 위해 그녀의 ...
냉혹한 킬러 형욱은 사건 처리 후 우연히 들른 목욕탕에서 비누를 밟고 넘어져 과거의 기억을 잃게 된다. 인기도, 삶의 의욕도 없어 죽기로 결심한 무명배우 재성은 신변 정리를 위해 들른 목욕탕에서 그런 형욱을 보게 되고, 자신과 그의 목욕탕 키를 바꿔 도망친다. 이후 형욱은 자신이 재성이라고 생각한 채, 배우로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길에서 만난 사이비 종교 신도를 쫓아가 마음에도 없는 세례를 받는 답답한 인물 첫째 희숙. 남편의 외도를 목격한 뒤 감춰뒀던 폭력성을 드러내며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둘째 미연. 늘 삶에 대한 불만으로 술에 취해 있는 똘끼 충만한 셋째 미옥. 지금은 어색하고 멀어진 그들이 아버지의 생신잔치날 갑자기 등장한 막내 진섭 때문에 난리가 ...
벤과 그의 아내 줄스는 최근 사망한 어머니로부터 집 한 채를 상속 받게 된다. 40년 동안 손을 대지 않은 이 집은 아름다운 사유지와 해변을 포함하여 불안한 기운을 품고 있다. 이곳의 아름다움과 평온함은 가족들에게 "왜 이 집이 이렇게 오래 비밀로 지켜졌을까?"라는 궁금증을 남긴다. 줄스가 답을 찾기 위해 집 안을 뒤지는 동안, ...
이혼 전문 변호사인 존(오웬 윌슨)과 제레미(빈스 본)는 알지도 못하는 신랑신부의 결혼식에 초청장도 없이 참석해 먹고 마시는 것은 물론, 모든 여자들에게 작업의 손길을 뻗치는(심지어 짝있는 남의 여자에게까지!!) 커플 파괴단이다. 이들은 여자들을 꼬시기 위한 나름대로의 치밀한 규칙서까지 만들어놓고 웨딩 시즌이 오기만을 손꼽아 ...
기괴한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눈 앞에서 목숨을 끊는 환자를 목격한 정신과 의사 ‘로즈’. 그날 이후로 ‘로즈’의 일상에 설명할 수 없는 끔찍한 일들이 잇따라 발생한다. 일상을 덮친 공포에 발버둥치던 ‘로즈’는 이전에도 자신과 같은 일을 겪은 사람들이 있었고 그들 모두 끔찍한 죽음을 피할 수 없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시시각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