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린은 두 번의 이혼 경력과 16달러의 은행 잔고가 가진 것의 전부인 여자. 마땅한 일자리도 없어 당장의 생계를 걱정해야하는 상황. 직업 소개소에도 가보고, 직접 찾아가거나 전화를 해보지만 고졸에다 뚜렷한 자격증도 경력도 없는 그녀를 오라는 곳은 없었다. 절망에 빠진 에린은 차 사고로 알게 된 변호사 에드를 무턱대고 찾아가 어떤 ...
냉철하고 이성적인 손해사정사 유나는 자살이 의심되는 저수지 실족사고에 대한 조사를 의뢰받는다. 사고를 조사하던 중 사망자의 보호자인 강순규를 만나게 되는데 의뭉스러운 그의 존재가 어쩐지 의심스럽다. 무명 코미디언 출신으로 지금은 웃음치료라는 독특한 심리치료를 하는 순규는 멘토처럼 보이기도 하고, 사기꾼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런 ...
디트로이트의 소외받은 계층은 생존 그 자체가 삶의 목적이다. 이러한 계층, 특히 빈민 흑인들에게 힙합은 탈출구이자 삶의 에너지이다. 지미 스미스 주니어에게도 힙합은 유일한 출구이자 그를 지탱해주는 에너지이다. 결손 가정에서 살고 있는 지미는 그의 친구들과 그들만의 가족을 이룬다. 그리고 그들은 언젠가 성공하리라는, 이 암울한 ...
더 나은 버전의 당신을 꿈꿔본 적 있나요? 당신의 인생을 바꿔줄 신제품 ‘서브스턴스’. ‘서브스턴스’는 또 다른 당신을 만들어냅니다. 새롭고, 젊고, 더 아름답고, 더 완벽한 당신을. 단 한가지 규칙, 당신의 시간을 공유하면 됩니다. 당신을 위한 일주일, 새로운 당신을 위한 일주일, 각각 7일간의 완벽한 밸런스. 쉽죠? 균형을 ...
TV 홈쇼핑이 유일한 친구인 아이 나미. 부모님은 나미에게 관심이 없다. 엄마에게 관심을 받고 싶어 일을 저지르곤 하지만 엄마는 해외의 가난한 아이들에게만 관심이 있고 어느 날 결국 떠나버린다. 엄마가 떠나자 폐인이 된 아빠의 무관심, 평범하게 살고 싶다며 남자친구와 집을 나가버린 언니. 외롭게 자란 나미는 20살이 되어 아빠의 ...
한 발명가가 만든 인조인간인 에드워드는, 발명가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가위가 달린 손을 가진 채 미완성으로 남아 있다. 화장품 외판원 펙은 마을 언덕 외딴 성에서 상처투성이 창백한 얼굴과 날카로운 가위손 때문에 외롭게 살고 있는 에드워드를 만나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다. 평범한 일상에 무료해하던 마을 사람들에게 큰 관심거리가 된 ...
9.11 테러 이후, 테러 사건의 용의자들을 가둬둔 관타나모 수용소로 발령 받은 신병 ‘에이미 콜’(크리스틴 스튜어트). 발령 첫 날, 수용된 자들을 ‘포로’가 아닌, ‘억류자’라고 부르라는 상사의 명령을 받는다. 고향인 작은 마을을 떠나, 의미 있는 일을 하기 위해 입대한 그녀가 맡은 임무는 ‘억류자’들의 이름 대신 번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