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가 최고의 친구였던 자매 엘사와 안나. 하지만 언니 엘사에게는 하나뿐인 동생에게조차 말 못할 비밀이 있다. 모든 것을 얼려버리는 신비로운 힘이 바로 그 것. 엘사는 통제할 수 없는 자신의 힘이 두려워 왕국을 떠나 북쪽 산으로 도망치고, 홀로 그곳에서 얼음 궁전을 지어 지내게 된다. 한편 얼어버린 왕국의 저주를 풀기 위해 안나는 ...
한물간 포르노 스타 밀로스는 큰 돈을 벌기 위해 ‘예술적’포르노 영화 출연제의를 받아들인다. 하지만 영화촬영장 분위기와 내용이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촬영장에서 자리를 박차고 나오지만, 차를 타고 집으로 가던 중 기억을 잃게 되고 잃어버린 사흘간의 충격적인 행적을 찾아가는데...
여러 직업을 사칭하며 택배 절도와 우버기사로 살아가는 조셉은 우연히 연극배우인 버지니아를 만나게 되고 본인도 연극배우라고 거짓말을 한다. 조셉은 버지니아의 호감을 사기 위해 버지니아와 그의 친구들을 캐스팅하여 연극을 준비하지만 연습 중 극장에서 귀신을 봤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10년 전 그 극장에서 의문의 살인사건이 있었음을 알게 ...
마리온 크레인은 그녀의 애인 샘과 결혼하길 원하지만 샘은 빚을 갚을 때까지 기다리라고 말한다. 그래서 그녀는 자신이 다니고 있는 회사 사장이 은행에 입금하라고 맡긴 돈을 들고 도망친다. 도주 첫날 밤 묵게 된 도로변의 낡은 모텔 주인인 노만 베이츠는 그녀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며 자신은 모텔 바로 뒤쪽 저택에서 몸이 불편한 어머니와 ...
우울증에 걸린 우유부단한 성격의 남자 B(장혁진), 자신의 성적 욕구를 위해서라면 불륜도 마다하지 않는 지루함이 싫고 일탈이 필요하지만 그런 자신의 굴레를 벗고 싶지 않은 E(이민아). 그리고 유능한 커리어 우먼과 충실한 부인을 동시에 갈망하는 가정이 필요했던 남자의 아내 D (김나미), 이들 세 사람의 퍼즐게임 같이 뒤엉키는데…
친애하는 길베르트 소령님, 오늘도 또 당신을 떠올리고 말았습니다. 무엇을 보든 무엇을 하든 당신이 떠오릅니다. 시간이 지나도 당신과 보냈던 기억은 선명하게 되살아납니다. 당신은 날 곁에 두었고 아무것도 모르는 제게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고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또 편지를 쓰게 됩니다. ...
칠레 남부, 사옌이라는 젊은 마푸체 여성이 할머니를 죽인 용병들을 추적하러 길을 떠난다. 지금껏 받은 훈련을 통해 침입자들을 상대로 살아남고 보복할 수 있게 되는데… 사악한 기업이 땅과 생계를 위협하는 가운데 그냥 떠날 것인가, 아니면 자신을 비롯한 다른 토착민들을 지킬 것인가.
광주에 사는 택시기사 민우. 어릴 적 부모님을 여의고 끔찍이 아끼는 동생 진우와 단둘이 사는 그는 오직 진우 하나만을 바라보며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다. 진우와 같은 성당에 다니는 간호사 신애를 맘에 두고 사춘기 소년 같은 구애를 펼치는 그는 작은 일상조차 소중하다. 이렇게 소소한 삶을 즐기는 이들에게 어느 날 갑자기, 생각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