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보물을 찾아 무산진에 모여든 강호 고수들이 잔혹하게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유일한 생존자는 네 명의 사악한 무리 사흉을 범인으로 지목한다. 모든 자연물을 자유자재로 다룰 줄 아는 언갑술의 대가 ‘두풍파’는 무산잔에 발생한 살인 사건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냉철한 순포사 포두 ‘강영락’과 함께 사건을 파헤치기 ...
지긋지긋한 생활에서 벗어나 한탕만을 노리는 우체국 운전사 ‘메로니’ 가난의 늪에 허덕이며 아득바득 성질을 죽이며 사는 집배원 ‘자고’ 퇴물로 전락한 밑바닥 인생의 전직 복싱 선수 ‘니콜라’(a.k.a ‘울프’) 마지막 한탕을 노린 완전범죄를 계획한 그들은 서로 다른 속내를 숨긴 채 한배에 올라타게 되는데…
캐롤라인은 뉴올리언즈의 한 병원에서 죽음을 앞둔 환자들이 편안한 임종을 맞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호스피스 일을 하고 있다. 그녀는 작년에 여읜 아버지를 생각하며 환자들을 정성껏 돌보지만, 병원 측이 그들을 단순한 돈벌이로 생각하는데 차츰 환멸을 느끼던 차에, 어느 집에서 개인 간병인을 구한다는 신문광고를 보고 지원한다. ...
다혈질의 말썽꾼 해피 길모어(Happy Gilmore: 아담 샌들러 분)는 프로 아이스하키 선수를 꿈꾸는 평범한 청년이다. 그런데 어느날, 해피는 우연히 골프 스윙 한번 한 것이 인연이 되어 자신의 의사와는 전혀 상관없이 필드에 나서게 된다. 골프의 경기규칙은 커녕 엉망인 자세로 난생 처음 필드에 나선 해피. 그가 아는 것은 단 ...
누군가는 이해받고 싶어 하고, 누군가는 애초에 기대조차 없다. 서로 다른 8개의 공간, 단둘이 마주한 16명의 도시 중독자들. 카페, 골목, 공원, 오피스텔. 일상처럼 스쳐 지나가는 도시의 틈에서 그들은 사랑, 죄책감, 분노, 외로움에 중독된 채 결국 자신과 마주한다. 하나의 공간 속에서 펼쳐지는 두 사람의 대화. 서툰 이해와 ...
아프가니스탄에서 마지막으로 철수한 미군 부대 사람들과 그들과 함께 작전을 수행했던 아프가니스탄 군인들, 그리고 필사적으로 탈출하려는 아프가니스탄 민간인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갑작스러운 철군에 그동안 동고동락을 함께 했던 아프가니스탄 군인 동료들을 두고 떠나야 하는 미군 부대원들의 좌절감, 그리고 미군이 떠난 후 어떻게든 ...
‘거스 로벨(클린트 이스트우드)’은 야구방망이가 갈라진 것만 봐도 좋은 투수를 알아보는, 수십 년 동안 야구계에서 최고의 스카우트였다. 하지만 이제 나이가 들어가면서 시력은 점점 떨어지고 구단은 그의 판단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위기에 놓인 그는 자신의 인생이 연장 없는 9회말 2아웃일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마지막 스카우팅 여행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