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 린은 고향인 야마나시를 떠나, 나고야의 작은 출판사에 취직해 혼자서 생활하고 있었다. 어느 주말, 투어링 계획을 세우고 있던 린에게 고등학교 친구인 오가키 치아키가 갑작스럽게 보낸 문자가 왔다. “나 지금 나고야에 있는데.” 야마나시 관광 추진 기구에서 일하는 치아키는 몇 년 전에 폐쇄된 모 시설의 재개발 계획을 맡고 ...
1845년, 사제직에 오른 첫 조선인이 탄생한다. 그의 이름 성 김대건 안드레아. 천주교를 향한 온갖 박해와 고난 속에서도 평등사상과 박애주의를 실천하고자 했던 그는 서양 성직자 입국 해로 탐색 도중 체포되어, 25년 25일이라는 짧은 생을 마치고 한국인 사제로서 최초의 순교자가 되었다.
미국의 대표 어린이 프로그램 진행자이자, 친절함의 대명사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미스터 로저스’ 를 인터뷰하게 된 베테랑 매거진 기자 ‘로이드’. 가족을 버리고 떠난 아버지로 인해 상처를 갖고 있던 ‘로이드’는 첫 만남부터 마음의 문을 열고 다가오는 ‘미스터 로저스’가 불편하기만 하다. 인터뷰를 거듭할수록 ‘미스터 로저스’의 ...
영문도 모른 채 살인 미로에 갇히다! ‘레인스’는 정교한 정육면체의 방으로 이루어진 미로에서 눈을 뜬다. 마지막 기억은 딸과 함께 숲 속을 걸었다는 것뿐! 심지어 딸의 이름조차 기억나지 않는다. 이제 그녀는 이상한 유니폼을 걸치고 손에 바코드가 찍힌 채 홀로 버려진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혼자가 아니었다. 그녀처럼 영문도 모른 ...
브뤼셀의 밤, 열쇠 수리공 '매디'가 잘못된 문을 열었다. 조직의 표적이 된 '매디'는 이제 하룻밤 안에 자신의 결백을 증명해야만 한다. 경찰에 의한 흑인 사망을 항의하는 시위가 밤새 이어지는 가운데, ‘매디’는 ‘클레어’라는 여자의 전화를 받고 그녀가 자기집이라고 주장하는 아파트의 문을 열어준다. 사라진 ‘클레어’, 그리고 그 ...
열여섯 살 생일이 되면, 선과 악 중 한가지 힘을 선택해야만 하는 저주받은 소녀, ‘리나’! 누구보다 강력한 힘을 지닌 그녀는 세상을 끝낼 수도, 새롭게 시작할 수도 있기에 세상의 모든 능력자들이 그녀의 주변으로 모여들기 시작한다. 가혹한 운명의 시간이 다가올수록 ‘리나’는 점점 혼돈에 빠져들고, 그녀를 둘러싼 빛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