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작가 안토니오는 조용히 고독을 즐기면서 다음 소설에 대한 영감을 얻으려 말라가 산맥의 한 작은 마을로 향한다. 마을에 들어서면서 처음 느낀 산뜻하고 따듯한 분위기와 달리 마을 사람들은 어쩐지 경계심이 가득하다. 그런 그들의 이야기를 글로 써내려 가던 그는 시간이 지날수록 무언가에 홀린 듯 이상한 현상들을 겪는다. 그러던 어느 ...
검찰청 최고의 꼴통검사 강철중, 룸싸롱은 주로 쳐들어 가기 위해 자주 들르고 책상머리의 서류철 들여다보기 보다 컵라면 우물거리며 잠복근무가 체질인 그는 나쁜 짓 하는 놈 잡기 위해 부하와 동료의 피를 볼 순 없다는 일념으로 총기류 사용도 마다하지 않는 다혈질 검사다. 그렇지만 어제도 오늘도 그의 하루는 늘 나름대로 스마일~로 ...
2087년 지구상에서 필요한 모든 자원을 공급하는 달. 돈이면 다 해결되는 무법천지로 변해가는 달 정착촌에 플루토가 나타났다!! 2087년. 지구의 천연 자원이 고갈되고, 모든 자원은 달에서 공급 받아하는 시대가 되었다. 돈이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무법천지의 세상이 되어버렸다. 지구의 라스베가스 못지 않은 화려한 달 표면의 ...
동네 사람 모두를 살인범으로 의심해 경찰은 물론 이웃들 사이에서도 이태원 민폐녀로 통하는 추리소설작가 한제인. 차기작 구성만 5년 째, 출판사에서도 포기 직전인 그녀는 이태원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신작을 쓰기로 결심한다. 그러던 어느 날, 남다른 촉으로 위층에서 살인사건의 정황을 포착하게 되는데 경찰은 그녀의 말을 믿어주지 ...
베를린에 상주하는 국정원 요원 정진수는 불법무기거래장소를 감찰하던 중 국적불명, 지문마저 감지되지 않는 비밀요원 표종성의 존재를 알게 된다. 그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뒤를 쫓던 정진수는 배후에 숨겨진 국제적 음모를 알게 된다. 한편 표종성을 제거하고 베를린을 장악하기 위해 파견된 동명수는 그의 아내 연정희를 반역자로 몰아가며 ...
상어의 공격으로 언니와 연인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리즈는 사고 후유증으로 악몽과 불면증에 시달린다. 다정한 새 연인 로버타가 헌신적으로 보살펴주지만, 리즈는 자신이 미쳐 간다는 생각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 트라우마로 인한 강박으로 리즈의 스트레스는 절정으로 치솟고, 급기야 죽은 언니 페이튼의 환영을 보는 지경에 이르는데...
'64 사건'으로 불리는 1989년 아동유괴살인사건이 미제로 남은 지 14년이 지난 어느 날, 그와 흡사한 또 다른 아동유괴사건이 발생한다. 백화점에서 가장 큰 여행가방에 2억원을 넣어 특정 장소로 가져오라는 범인의 요구는 과거의 '64 사건'과 너무나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다. 유괴사건이 발생했음에도 경찰 내부에서는 ...
전직 복서 ‘바이안’은 12년 전 우발적 사고로 인해 교도소에 복역 후 출소하게 된다. 이후, 우연히 만난 여인 ‘졸린’과 사랑에 빠져 새로운 삶을 살기로 결심하게 되지만, 그의 의도와 달리 자꾸 꼬여만 간다. 그러던 어느 날 생각지도 못한 비극적인 사건을 맞이하게 되고, 그의 인생은 또다시 소용돌이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