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에 가득한 플린 신부(필립 세이무어 호프만)는 공포와 징벌의 힘을 굳건히 믿고 있는 교장 수녀 알로이시스(메릴 스트립)에 의해 한치의 빈틈도 없이 이어지던 학교의 엄격한 관습을 바꾸려고 한다. 당시 지역 사회에 급격히 퍼지던 정치적 변화의 바람과 함께 학교도 첫 흑인 학생인 도널드 밀러의 입학을 허가한다. 하지만 희망에 부푼 ...
모든 것이 아름다웠다. 그 일이 일어나기 전까지. 젊고 아름다운 아내까지 모든 것을 다 가진 성형외과 최고의 권위자 최인범(김창완). 아내 순정(배소은)과 모든 것이 완벽했던 어느 날. 믿을 수 없이 치명적인 그녀의 외도를 목격한 그는 철저히 숨겨왔던 본능을 터뜨리게 되고, 주변을 향한 지금껏 본 적 없는 정교하고 아름다운 ...
남자 왕비로서의 삶과 궁전 생활에 권태기를 느끼는 알라딘은 궁전을 털기로 결심한다. 궁전을 털기로 한 그날, 샬리아 공주를 노리는 이웃 왕국의 샤자만이 나타난다. 샤자만은 무력으로 알라딘을 왕국에서 쫓아내고 샬리아 공주와의 결혼을 진행한다. 알라딘은 그들의 결혼을 무력화하기 위해 과거에 풀어주었던 지니를 다시 찾아가는데... 과연 ...
떨어지는 운석 때문에 치명적인 사고를 당한 데이빗은 우연히 생명의 신비를 담고 있을지도 모를 외계 생명체를 발견하게 된다. 한편, 데이빗이 이틀 동안 실종되자 딸인 애나벨은 아빠를 찾기 위해 찾으러 간단 말도 없이 숲을 헤맨다. 수수께끼처럼 다시 나타난 데이빗은 연방기관들의 이목을 끌게 되고 애나벨도 아빠를 의심하게 된다. 하지만 ...
조선 영조 10년, 정치적 갈등이 끊이지 않아 정국이 어수선한 시기. 사라진 아내 간난을 찾아 나선 재주 많은 소리꾼 학규. 소리꾼을 필두로 하나 둘 뭉친 광대패의 흥이 넘치는 조선팔도 유랑이 시작된다. 길 위에서 만난 피폐해진 조선! 민심을 울리는 학규의 노래는 시작되고, 소리는 세상을 바꾼다.
어린 시절, 머리가 9개 달린 전설의 용을 만난 기이한 경험으로 용 문신을 새긴 ‘구룡’. 지금은 피도 눈물도 없는 잔인한 수사 방식으로 에이스 형사가 되었다. 어느 날, 홍콩에서 여경 연쇄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함께 범인을 수사하던 약혼녀도 살해된다. ‘구룡’은 사건을 쫓을수록 오히려 복수의 칼날은 자신을 향해있다는 사실을 ...
365일 중 가장 바쁜 크리스마스, 런던의 고급 레스토랑. 셰프 앤디는 사고 없이 음식과 직원, 손님 모두를 살펴야 한다. 쏟아지는 주문으로 정신없는 가운데 반갑지 않은 위생 관리관의 급습과 입맛 까다로운 평론가의 눈치까지 보게 되고, 여기에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직원들은 서로 싸우기까지 한다. 도저히 통제되지 않는 현장에 ...
바그다드에서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폭발물 제거반 EOD, 예기치 못한 사고로 팀장을 잃은 EOD팀에 새로 부임한 팀장 제임스(제레미 레너)는 독단적 행동으로 팀원들을 위험천만한 상황에 빠뜨린다. 언제 터질 지 모를 급조폭발물과 시민인지 자폭 테러리스트인지 구분할 수 없는 낯선 사람들은 EOD팀을 극도의 긴장과 불안감에 빠뜨리고, ...
소수 야당의 당수를 맡고 있는 린코(나카타니 미키)를 아내로 둔 조류학자 소우마 히데카즈(다나카 케이). 만약 총리가 된다면 불편하지 않겠냐는 린코의 질문에 히다카즈는 크게 개의치 않고 들새 관찰 출장을 떠난다. 전파가 닿지 않는 외딴 섬에서 그가 열흘에 걸쳐 야생조류를 관찰하는 동안 린코는 일본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총리대신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