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 출범과 그 역사를 함께해 온 롯데 자이언츠. 1992년 마지막 우승, 그로부터 30년이 흘렀다. 이제 자조 섞인 셀프 디스도 구단과 선수들에 대한 원망도 지겹다. 한데 우리는, 왜 알면서도 떠나지 못하는가. 왜 '탈데'가 안되는가. 왜 봄만 되면 설레는가. 왜 승률 5할이 넘을 것이라 확신하는가. 이제 여기, ...
같은 사무실을 쓰는 루시와 조슈아는 서로 싫어하는 티를 굳이 숨기지 않는 자타 공인 회사 앙숙. 딱 한 사람만 승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자 두 사람은 더욱 티격태격하기 시작한다.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던 루시는 어느 날 조슈아가 나오는 야한 꿈을 꾸게 된 뒤 그를 의식하게 되는데.
해발 8,750 미터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데스존 인간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은 신의 영역 그곳에 우리 동료가 묻혀있다. 산 아래 하나였고, 또 다른 가족이었던 사람들 생을 마감한 후배 대원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가슴 뜨거운 여정을 시작한다.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위대한 도전 엄홍길 대장과 ...
나쁜 놈들을 위한 법은 필요 없다는 범죄수사대 앞에 LA를 공포에 떨게 만든 최강 은행강도 조직이 나타난다. 완벽한 행동력과 거침없는 추진력으로 무장한 그들에게 현금 수송 차량부터 연방 은행까지 털리며 속수무책인 상황. 강도단을 쓸어버리려는 범죄수사대와 두려울 것 없는 은행강도 조직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이 펼쳐진다! ...
싸워라! 죽여라! 이겨라! 어두운 지하 창고. 흔들리는 눈빛, 구부정한 어깨, 암울한 표정, 주춤거리는 발걸음의 한 남자가 걸어오고 있다. 그의 목엔 금속의 차가운 족쇄가 채어져 있고 그의 옆엔 냉소적인 웃음을 띤 흰 양복을 입은 남자가 서있다. 하얀 양복을 입은 남자가 속삭이는 한마디! “KILL HIM” 그리고 그가 ...
2006년 겨울 아침, 호수 위의 집에 살던 의사 케이트 포레스터(산드라 블록)는 시카고의 병원 생활을 위해 집을 떠나야 하는 것이 못내 아쉽다. 다음 세입자에게 자기 앞으로 오는 우편물을 챙겨달라는 것과 현관 앞의 강아지 발자국은 이사오기 전부터 있었다는 설명을 적어 우편함에 넣는다. 뒤 이어 호수 위의 집으로 오게 된 건축가 ...
버려진 해변의 한 리조트. 시대의 종말에 관한 어느 판타지 영화의 촬영이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영화 제작진 가운데 배우와 감독을 맡은 두 여자는 연인 관계로, 각각 종말과 유희를 상징한다. 여기, 이들의 관계는 지금 최후를 맞이하려 하고 있다. (2019년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직 보험 수사관이었던 레너드에게 기억이란 없다. 자신의 아내가 강간당하고 살해되던 날의 충격으로 기억을 10분 이상 지속시키지 못하는 단기 기억상실증 환자가 되었던 것이다. 그가 마지막으로 기억하고 있는 것은 자신의 이름이 레너드 셸비 라는 것과 아내가 강간당하고 살해당했다는 것, 그리고 범인은 존 G 라는 것이 전부. 레너드는 ...
시간이 멈춘듯한 아버지가 남긴 사진관에서, 사진 보정 작업을 하고 있는 여성 공포증의 남자 카이는 어느 날 몸에 상처가 있는 여자 쿄우코와 만난다. 카이는 쿄우코에게 의뢰받아, 이미지 수정을 통해 상처 없는 아름다운 모습을 만들어낸다. 그 모습에 매료된 쿄우코였지만, 마음 깊은 곳 자신의 무언가 요동치기 시작한다. 상상 속 자신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