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라로크성의 유적발굴에 한창이던 존스톤 교수의 일행은 600년간 봉해져 있던 수도원을 발견한다. 그러나 14세기 유적보다 놀라운 발견은 발굴단의 책임자이자 그들의 스승인 존스톤 교수의 도움요청과 친필서명이 담긴 문서, 그리고 그 당시에는 결코 발명되지 않았던 안경 렌즈였던 것! 유적발굴의 후원사인 ITC를 찾아간 존스톤 ...
갱년기를 겪으며 갑상선 암에 걸려 힘들게 살아가는 퇴폐마사지업소의 경숙. 보고 싶었던 딸의 결혼 소식을 들은 경숙은 도박으로 자신의 인생을 망치고 가정을 파탄시킨,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남편 유병호를 찾으러 강원도 태백으로 간다. 거친 눈보라를 헤치며 찾아다니지만 그 어디에도 남편은 없는데... 갑자기 복받쳐 오는 서러움과 ...
역사가 기억하는 성종(成宗)은 ‘백성을 편하게 하고 정사를 바로 세운 것’을 치하하는 시호를 얻으며 조선 시대 전체를 통틀어 가장 평화롭고 안정된 조정을 이끈 왕으로 평가 받는다. 하지만 과연 성종은 진정한 성군의 자질을 가진 왕이었을까? 정희왕후와 인수대비, 한명회와 공신들의 협력으로 왕위에 오른 성종. 13살의 왕은 즉위 ...
문자와 지식을 권력으로 독점했던 시대. 모든 신하들의 반대에 무릅쓰고, 훈민정음을 창제했던 세종의 마지막 8년. 나라의 가장 고귀한 임금 ‘세종’과 가장 천한 신분 스님 ‘신미’가 만나 백성을 위해 뜻을 모아 나라의 글자를 만들기 시작한다. 모두가 알고 있지만 아무도 모르는 한글 창제의 숨겨진 이야기! 1443, 불굴의 신념으로 ...
이별을 겪고 변화가 필요했던 기자 데이비드는 라트비아에 이사를 오며 만난 이웃 로버트와 친해진다. 둘이 함께 술집에 갔다가 돌아가는 길에 데이비드는 술에 취해 실수로 교통사고를 내고, 신고를 하지 않은 채 달아난다. 로버트의 제안으로 둘은 이 사고를 묻어버리려 하지만, 데이비드는 다음 날 참석한 뺑소니 기자 회견에서 자신이 죽인 ...
1980년, 1996년, 2012년에 각각 사망, 실종사건이 발생하고 캔드릭은 이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사건 조사 중 공통적으로 사망자는 하늘에서 떨어졌고, 미래에서 메세지가 왔으며, 비가 내렸다. 캔드릭과 함께 사건을 파헤쳤던 요원 수니타는 새해 전날 파티를 하기 위해 영국으로 떠나고 그곳에서 정체불명의 인물에게 ...
사창가 깡패 두목인 한기는 여대생 선화에게 매혹되지만 그녀는 차디찬 경멸을 보내고 이에 한기는 강제 키스로 응답한다. 곧 심한 모욕을 당한 한기는 복수심과 소유욕에 불타서 선화를 창녀로 만들 계략을 실행한다. 창녀가 된 선화의 방 거울은 밀실의 유리와 연결되어 있다. 한기는 밀실을 통해 매일밤 서서히 창녀로 변해가는 선화를 ...
도시를 벗어나 산 속 허름한 오두막에서 홀로 살아가는 전직 극작가 ‘고스케’(나가오카 타스쿠). 모든 욕망을 버린 채 평온한 삶을 꿈꾸던 그의 계획은 어느 날 자전거를 타고 자신에게 돌진해온 여인 ‘시오리’(마미야 유키)의 등장으로 틀어지기 시작한다. 성적 욕망에 거침없는 ‘시오리’는 주변 남성들과 보란 듯이 관계를 맺으며 ...
한때 신부가 되려 했던, 금욕적 완벽주의자 윤교수(조한철)가 갑작스런 심근경색으로 쓰러진다. 몸을 가눌 수 없게 된 그를 간병하는데 지친 아내는 돌보는 환자마다 완치시킨다는 간병인 숙희(채민서)를 고용한다. 모든 환자를 자기 아이처럼 돌보며 치료한다는 빨간머리에 형형색색으로 손톱을 치장한 유별난 모습의 ‘숙희’ 홀로 남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