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열강이 세력을 다투던 청나라 말기, 신임 총독의 신뢰를 쌓은 서양 상인 브라운의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기 위해 호남 상회와 광동 상회는 무술 대회를 개최한다. 사부 황비홍 몰래 시합에 출전한 양관은 오감을 느끼지 못하는 싸움 괴물로 변한 귀각칠과의 대결에서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이때 황비홍은 귀각칠을 제압하고 가까스로 ...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야간 매표원으로 일하는 헨리(키아누 리브스)는 야망도, 꿈도, 아내와의 애정마저도 보이지 않는 무기력한 남자다. 내세울 건 착한 성품 밖에 없는 그는 해명할 의지도 없이 은행 강도라는 억울한 누명으로 감옥살이까지 하게 된다. 출소 후에도 그를 반기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아내는 다른 남자와 사랑에 빠져 ...
아름다운 외모와 위트, 당당함을 뽐내며 파티를 즐기던 ‘케이트’(프랭카 포텐테 분). 추파를 던지는 남자들에게도 도도하기만 했던 그녀는 파티장을 나왔지만 택시가 잡히지 않아 지하철을 타기로 한다. 늦은 밤의 한산한 지하철 역에 들어선 ‘케이트’는 파티장에서의 술기운 때문에 깜빡 잠이 드는데... 문득 소스라쳐 깨어보니 모든 문은 ...
한 아이가 유괴된 후, 수사가 시작되고 아이 부모의 특별 요청으로 담당이 된 공길용 형사는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극비 수사를 진행하기로 한다. 한편, 가족들은 유명한 점술집을 돌아다니며 아이의 생사여부를 확인하지만 이미 아이가 죽었다는 절망적인 답만 듣게 되고, 마지막으로 도사 김중산을 찾아간다. 아이의 사주를 풀어보던 김도사는 ...
만지면 과거가 보인다! 짬밥 3년 차의 강력계 형사 양춘동(김강우)의 관할 구역에서 여자아이가 유괴되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수사 중, 자신이 우연히 보았던 거리의 신비로운 벽화와 사건 현장이 똑같다는 사실을 알게 된 춘동은 그림을 그리던 준(김범)을 추적하기 시작하고, 마침내 그를 체포하지만 준이 손으로 사람이나 사물을 ...
제1도시 도쿄 , 제2도시 오사카, 그리고... 동아시아 일대는 ‘일본제국’이라는 이름 하에 ‘대동아 공영권’으로 재 통합 된지 이미 100년의 시간이 흘렀으며, 이제 조선이라는 이름은 지구상 어디에도 자취를 잃은 지 오래다. 그러나... 정체를 알 수 없는 반정부 레지스탕스 후레이센진들과 모든 음모의 원흉인 이노우에 재단 사이의 ...
나이를 먹을 만큼 먹고도 꿈을 잊지 못해 날마다 더블린 번화가에서 거리의 악사를 자처하는 남자(글렌 한사드)는 자신을 버리고 런던으로 떠나간 옛 여자를 잊지 못한다. 체코에서 온 소녀(마르게타 이르글로바)는 늘 해사한 얼굴로 행인들에게 꽃이며 잡지를 권하지만, 어린 딸과 어머니를 부양하는 그녀에게도 아픔은 있다. 고향에서는 ...
음악을 나눠 듣던 5분, 오직 우리 둘만의 시간 2001년. 새로 전학 온 경환은 모든 것이 낯설고 새롭기만 하다. 좋아하는 일본 음악을 들으며 외톨이처럼 지내던 경환에게 짝꿍이자 반장인 재민이 관심을 보이고, 둘은 음악 취향이 비슷하단 것을 알게 된다. 좋아하는 음악을 공유하던 쉬는 시간, 버스 맨 뒷자리에서 이어폰을 나눠 낀 ...
빈에 사는 리자는 사라진 동생 마리와 그 친구 나탈리를 찾으러 폐쇄적인 고향 마을 이메르슈틸로 돌아온다. 여자 여럿이 실종되었는데도 주민들은 물론 경찰까지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자 리자는 직접 단서를 모으고 경찰관인 파트리크 역시 수사에 집중하면서 수색이 벌어진다. 익사한 나탈리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마을 사람들도 마침내 사건의 ...
서울 도심의 거리, 평화롭게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 갑자기 동시다발적으로 전자지갑에서 출금 문자가 도착한다. 그리고 곧이어 도심의 전광판은 해커의 경고성 메시지로 도배된다. ‘You Know what? What can you do? ‘ ‘It’s Better World.‘ 사건 발생 15일 전! 영원한 승자도, 패자도 없는 해커들 ...
‘강령사바’는 과거 강령술로 단짝 친구를 혼수상태에 빠뜨린 초등학생 세연의 이야기에서 시작한다. 전학 간 학교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난 세연은 폐수련원을 찾았다가 다시 금기의 강령술을 시도하게 되고, 이후 현실과 환각의 경계가 무너지기 시작한다. 아이들의 호기심으로 시작된 의식은 연이은 희생으로 이어진다. 학교와 폐수련원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