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에 유약하고 겁 많은 소시민 도맹수는 큰 빚을 진 빚쟁이다. 도맹수는 무서운 사채업자로부터 사랑하는 아내를 지키기 위해 위장 이혼을 하는데, 그러자마자 아이러니하게도 거액의 복권에 당첨된다. 그럼 이제 문제는 전부 해결되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영화는 이 순간부터 더욱더 앞길을 예상할 수 없는 방식으로 질주한다.
찰리는 여성으로만 구성된 자동차 정비소의 주인으로, 대단히 독립적이다. 화려한 대기업 경쟁업체가 길 건너에 들어서면서, 그녀는 자신의 미래를 재고하게 된다. 위로를 찾기 위해 그녀는 익명의 온라인 친구에게 마음을 털어놓지만, 그 상대가 바로 자신의 사업을 위협하는 경쟁자 보라는 사실은 알지 못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갈등이 ...
‘탐욕은 좋은 것’이라는 좌우명으로 월 스트리트에 군림한 고든 게코. 지금은 부와 명예를 모두 잃고 파멸한 그에게 남은 것이라곤 실크 손수건, 시계, 반지, 돈 없는 머니 클립과 구식 핸드폰뿐이다. 그리고 거기에 또 다른 한 남자, 제이콥 무어. 정직한 펀드 중개인이자 금융계에서 빠른 속도로 출세가도를 달리고 있는 신예 투자가다. ...
여름방학을 앞둔 어느 날, 초등학생 ‘코이치’는 강가에서 신기한 모양의 돌을 발견한다. 그런데 이 돌에서 환상의 동물 갓파가 깨어나고, ‘코이치’ 가족들은 그에게 ‘쿠’라는 새로운 이름을 붙여준다. 이렇게 한 식구가 된 그들은 즐겁고 신나는 여름날을 보낸다. 하지만 도시 사람들의 눈을 피해 숨어 다녀야 하는 ‘쿠’는 갓파 ...
무자비한 학살과 의미를 잃어버린 희생의 연속이었던 2차 세계대전, 한적한 오스트리아의 시골 마을에서 농사를 짓던 ‘프란츠’(오거스트 딜)는 나치군에 징집된다. 하지만 평범한 농부이자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던 ‘프란츠’는 그의 신념에 반하는 군인 선서를 거부하고 이로 인해 투옥된다. 군의 명령에 불복종한 ‘프란츠’는 투옥과 동시에 ...
1915년, 고향 불산을 떠나 홍콩에서 학교를 다니게 된 엽문은 예전 고향 집에서 일하던 호보풍과 재회한다. 어느 날, 엽문과 호보풍은 인신매매 현장을 목격하고 영국인 악당 무리와 싸움을 벌이게 된다. 영국인 악당 우두머리인 스타크는 호보풍의 여동생을 납치하고서 인질을 풀어주는 대가로 중국 무술인 영춘권과 영국 무술인 바티츠의 ...
대학선배 기현(주우 분)과 사귀면서도 늘 자유로운 사랑을 꿈꾸는 신아(김서형 분). 한 곳에 안주하기 보다는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동기(김성수 분). 우연히 마주친 두 사람은 40도를 웃도는 빼갈처럼 격정적인 하룻밤을 보낸다.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간 두 사람. 그러나 그날의 기억은 갑갑한 일상 속에 머무는 신아와 동기를 ...
기도에 빠진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던 동생 소진, 어느 날 동생 소진이 사라졌다는 소식에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던 언니 희진은 급히 집으로 내려오지만, 엄마는 기도만 하면 소진이 돌아올 거라며 교회에만 들락거리고 담당 형사 태환은 단순 가출로 여기고 형식적인 수사를 진행한다. 그러던 중 옥상에서 떨어져 죽은 여자 정미가 소진에게 ...
크라켄과의 전투를 승리로 이끈 반신반인 ‘페르세우스(샘 워싱턴)’는 한적한 마을의 어부이자 10살 된 아들의 아버지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 한편, 신과 타이탄의 갈등은 더욱 고조되고 이 사이 깊은 지하 세계 속에 묶여 있던 포세이돈의 아버지 ‘크로노스’가 속박에서 풀리게 된다. 이를 기회로 ‘제우스(리암 니슨)’를 무너뜨리기 ...
2005년 온성. 서울에서 형사생활을 하던 태수는 어린 시절 죽마고우 왕재의 부음을 듣고 십여 년 만에 고향을 찾는다. 왕재의 갑작스런 죽음에 의문을 품은 태수는 서울행을 잠시 보류하고 며칠 더 고향에 남기로 한다. 왕재의 주변을 중심으로 조사를 벌이던 태수는 의문의 패거리들에게 공격을 당하지만 석환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위기에서 ...
UN 평화유지작전의 일환으로 1993년 동아프리카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 파견된 최정예 미군 부대원들이 소말리아 민병대에 의해 공습당하면서 19명의 사상자를 낸다. 당시 소말리아에는 UN이 제공하는 구호식량을 착취할 목적으로 동포를 굶어 죽이는 민병대장이 전횡을 휘두르고 있었고, UN은 정예부대를 파견해 민병대장의 두 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