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현(조승우)과 동현(류덕환)은 특별한 쌍둥이 형제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보살핌 아래 바깥세상을 모른 채로 30년을 어두운 집 안에서 살아왔다. 순종적인 성격의 상현과는 달리 숨어 지내는 생활이 불만인 동현은 남몰래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연습을 하며 소설가를 꿈꾼다. 아버지는 이런 동현을 위해 우연히 알게 된 삽화가를 꿈꾸며 ...
“오늘 반드시 니들은 이긴다” 세상에서 지는 건 제일 싫은 9살 소녀 '승희' 핑크빛 짝사랑에 배신당한 것도 모자라 엎친데 덮친 격 가족들까지 속을 썩인다.
직장에서 해고 당한 아빠, 다른 남자에게 마음을 빼앗긴 엄마, 어쩌다 아버지 연합 활동 중인 할아버지, 그리고 의욕만 앞선 열정페이 삼촌.
가족이지만 서로에게 말 ...
영화 감독 테츠오는 마흔을 앞두고도 꿈을 포기하지 못한 기생충 니트족이다. 영화제에서 한 번 수상한 것이 유일한 경력으로 감독이란 이름으로 여배우를 집으로 데려와 방탕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재능 넘치는 신인 여배우 미나미를 만나 새로운 희망이 생기고 신작 영화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알몸과 동물"을 고집하는 ...
충청도 어느 마을, 중국집 무림각을 중심으로 택견과 검도 두 도장이 대치하고 있는 운명적 상황. 무림각 박사장(노주현 扮)의 건물에 세든 택견 김관장(신현준 扮)과 검도 김관장(최성국 扮)은 사사건건 대결에 한창이다. 동네 아이들을 놓고 벌이는 수련생 모집의 혈투(?)는 물론, 박사장의 딸인 연실씨(오승현 扮)를 차지하기 위한 ...
제는 평범한 고등학생이지만 동시에 텡그리 신에게 선택 받아 마을 사람들과 그들의 조상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열일곱 살의 어린 영매이다. 고단하던 제의 삶에 갑자기 나타난 또래의 예쁜 소녀 마랄라는 제의 마음을 완전히 빼앗는다. 둘은 불 같은 사랑에 빠지고 제는 영매의 능력을 잃어버린다. 제의 내면에서 자연과 문명, 현재와 과거가 ...
엄마 영화는 재미없다는 아들과 늘상 밥타령인 남편, 잇따른 흥행 실패로 슬럼프에 빠진 중년의 영화감독 지완. 아르바이트 삼아 60년대에 활동한 한국 두 번째 여성 영화감독 홍은원 감독의 작품 의 필름을 복원하게 된다. 사라진 필름을 찾아 홍감독의 마지막 행적을 따라가던 지완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모자 쓴 여성의 그림자와 함께 그 ...
이혼, 해고의 위기에 몰린 열혈 기자 ‘허무혁’. 우연한 제보로 연쇄살인사건과 관련한 일생일대의 특종을 터트린다. 하지만 단독 입수한 연쇄살인범의 친필 메모가 소설 ‘량첸살인기’의 한 구절임을 알게 된 무혁은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특종이 사상초유의 실수임을 깨닫게 된다. 내가 보도하는 대로 사건이 벌어진다. 이를 알리 없는 ...
‘자살의 숲’으로 불리는 후지산 속 ‘아오키가하라’. 그 곳에서 일란성 쌍둥이 동생 ‘제스’가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 ‘새라’는 동생을 찾기 위해 서둘러 도쿄로 향한다. 동생이 아직 살아있다고 확신하는 새라, 그녀는 우연히 흥미로운 기삿거리를 찾고 있는 저널리스트 ‘에이든’을 만나게 되고, 그들은 유일하게 숲의 길을 알고 ...
아내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뒤, 아버지 연상원과 딸 연이나는 관계가 서먹서먹해진다. 어색한 관계를 유지하던 딸과 아버지가 새로운 출발을 하기 위해 원래 살던 도심을 떠나 한적한 곳에 있는 집으로 이사간다. 그곳에서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딸의 실종과 관련한 비밀을 알고 있는 퇴마사가 아버지를 찾아오면서 미스터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