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어느 달동네, 동네를 주름 잡으며 나 혼자 잘 살고 있던 ‘말순’ 할매 앞에 다짜고짜 자신을 손녀라고 소개하는 열두 살 ‘공주’가 갓난 동생 ‘진주’까지 업고 찾아온다. 외모, 성격, 취향까지 모든 것이 극과 극인 ‘말순’과 ‘공주’는 티격태격 하루도 조용할 날 없이 지내지만, 필요한 순간엔 든든한 내 편이 되어주며 ...
고도로 훈련된 CIA 요원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던 ‘토빈 프로스트’(덴젤 워싱턴). 조국을 배신하고 CIA를 떠난 그는 군사 기밀과 무기를 밀매하면서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이 된다. 10년 동안 교묘하게 CIA의 수사망을 피해오던 ‘토빈’은 비밀을 간직한 채 자기 발로 미영사관에 찾아와 다시 한번 CIA를 발칵 ...
건축가 레이첼은 결혼 후 남편인 크리스와 새로운 도시에서 새 삶을 시작한다. 어느 날 이들의 집에 정체 모를 드론 한 대가 찾아오면서부터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드론을 쫓던 레이첼의 개가 마당에서 죽은 채 발견되고 컴퓨터에서 이웃집 여자 코린의 나체 사진을 발견한 레이첼은 남편을 의심하면서 갈등은 깊어져만 가는데…
먼 옛날 외적의 침입이 있을 때마다 외적과 맞서 싸워왔던 승려들. 승려 다오는 나라를 위해 전쟁터에서 화려한 무술로 적들을 압도하던 중, 평범한 삶을 찾아 떠나버린 옛사랑이 탈영병으로 간주되어 그녀를 찾아 죽이라는 명을 받게 된다. 드디어 옛사랑과 재회를 하지만 그녀는 이미 남편과 아들과 함께 평범한 가정을 이루어 살고 있었다. ...
우주 경쟁에서 러시아에 뒤처지고 있다는 열패감이 팽배한 1960년대. 닐 암스트롱은 NACA의 엔지니어 겸 시험 비행 조종사로, 대기권을 넘어 우주로 가기 위한 시험비행을 계속한다. 혁신적인 기술로 만든 기계의 결함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일을 하는 것이 그의 주요 임무로, 암스트롱은 회사와 집을 오가며 성실하게 자신의 역할을 ...
나 ‘안나’(아비게일 브레슬린)는 언니 ‘케이트’(소피아 바실리바)의 병을 치료할 목적으로 태어난 맞춤형 아기이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제대혈, 백혈구, 줄기세포, 골수, 내 몸의 모든 것을 언니에게 주었고 그런 내 역할에 대해 한 번도 도전한 적 없었다. 하지만 이젠 아니다. 난 내 몸의 권리를 찾기 위해 엄마 ‘사라’(카메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