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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 리철진
HD 6105 분
남파 간첩이 한낮의 거리에서 벌인 인질극, 한 명이 목숨을 끊고, 한 명은 달아난다. 때를 같이 해 리철진(유오성)이 북한의 식량난 해결을 위해 슈퍼 돼지 유전자 샘플을 훔쳐오라는 지시를 받고 남파된다. 철진이 간첩이라고 하기엔 어이없을 정도로 쉽게 택시강도를 당하자 공작금을 기다리고 있던 오선생(박인환)은 그의 자질을 의심한다. 가방을 열어본 택시강도들은 가방을 안기부원의 것으로 착각, 돌려주기 위해 안기부에 찾아갔다가 간첩으로 오인되는데…
"살아남고 싶다면, 멈추지 마라"
권력이 지배하는 근미래, 국가가 주관하는 치명적인 ‘롱 워크’가 시작된다. 정해진 속도 아래로 떨어질 때마다 경고가 쌓이고, 세 번째엔 냉혹한 처벌이 따른다. 같은 길을 걷는 소년들은 서로를 경계하면서도, 끝을 알 수 없는 도로 위에서 가족의 사연과 두려움을 나누며 미묘한 연대를 만들어 간다. ...
주목받는 젊은 작가 재이는 신작 출간을 앞두고 있다. 재이의 동거인이자 애인인 건우는 보습 학원 영어 강사로 일하며 묵묵하게 재이를 보조하고 있다. 두 사람은 모두 서로를 아끼고 있으며 이대로 행복하다. 하지만 갑자기 예정하지 않았던 아이가 생기면서 두 사람의 삶에 크나큰 변화와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재이는 임신과 출간 ...
전직 프로 밀수팀 리더로 활약을 펼치다가 가족을 위해 손을 씻고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크리스’(마크 월버그). 자신이 발 담고 있었던 범죄 세계를 완전히 벗어났다고 생각했지만 사랑하는 아내, ‘케이트’(케이트 베킨세일)의 하나뿐인 동생 ‘앤디’가 치명적인 실수로 불법 마약 밀수에 휘말리게 되면서 그의 가족은 무자비한 범죄 ...
생전 처음으로 경험해 보는 성적 쾌감! 예비신부의 마음을 뒤흔들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주희(하나경)에게 진정한 만족을 느껴볼 수 있다며 한 장의 명함을 내미는 선미(구지성). 살아오면서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성적 쾌감을 경험하게 된 주희는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예비신랑 민우에게 끓어오르는 감정을 표출하기 시작한다. 모든 ...
1955년의 낭트를 배경으로 한 자크 드미의 뮤지컬 멜로드라마. 조선소에서 일하는 프랑수아는 여자친구 바이올렛이 있지만 가난한 형편 때문에 그녀와 결혼할 생각이 없다. 그러던 중 프랑수아는 불행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에디트를 만나 뜨거운 사랑에 빠진다. 이들의 위태로운 삼각관계는 서서히 슬픈 결말을 향해 간다.
버려진 해변의 한 리조트. 시대의 종말에 관한 어느 판타지 영화의 촬영이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영화 제작진 가운데 배우와 감독을 맡은 두 여자는 연인 관계로, 각각 종말과 유희를 상징한다. 여기, 이들의 관계는 지금 최후를 맞이하려 하고 있다. (2019년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가족에게 헌신적이고 누구보다 아내와 아이들을 사랑하는 성공한 건축가 에반(키아누 리브스)은 휴일을 맞아 여행을 떠난 가족들을 뒤로 하고 홀로 집에 남아 오랜만의 한적함에 젖어 든다. 작업에 열중하고 있던 에반은 폭우 속에 똑똑 문을 두들기는 소리를 듣고 낯선 두 여자와 처음 마주하게 된다. 비에 온몸이 젖은 육감적인 모습의 두 ...
끝없이 펼쳐진 옥수수밭에서 기억을 잃은 간호사 샘이 깨어난다. 주위에서 총과 총탄 1개를 찾은 샘은 성냥통을 가진 타일러와 만난다. 함께 출구를 찾던 샘과 타일러는 아프가니스탄 참전 군인 라이언, 학생 이단 그리고 드니스와 마주친다. 이단이 가진 나침반을 따라 북쪽으로 향하던 샘 일행은 요란한 사이렌 소리와 함께 소름 끼치는 ...
지방의 작은 사진관을 운영하는 사진사 ‘미식’. 아프리카의 섬나라 마다가스카르 사람들에게 사진을 선물하고 싶다는 꿈을 품고 무명가수 ‘태화’와 포차 주인 ‘수진’과 함께 떠나게 된다. 낡은 트럭에 카메라와 악기, 동화책을 가득 싣고 마다가스카르 마을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노래를 부르고,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 주면서 ...
미국 조지아의 어느 작은 마을 성가대가 전국 단위 뮤지컬 대회 우승을 위해 단합하고,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중점적으로 다룬 영화이다. 단합 과정에는 성가대의 두 리더 사이에 불협화음이 발생한다. 바이 로즈(라티파)는 전통적인 스타일을 고수하려 하는 반면, G.G(파튼)는 대대적으로 개혁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