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질 나는 집을 나와 보호시설인 그룹홈에서 자란 열일곱 영재. 시설을 나가야 할 나이가 되었지만, 무책임한 아버지 집으로는 결코 돌아가고 싶지 않아 초조하다. 선량을 베푸는 사람들에게는 얼마든지 무릎을 꿇어주며 신부가 될 모범생처럼 살갑게 굴지만, 남몰래 후원물품을 훔쳐 팔기도 하고, 거짓말로 친구를 배신하며 하루하루 버틴다. ...
1946년, 브루클린 다저스의 구단주 브랜치 리치 (해리슨 포드)는 재키 로빈슨 (채드윅 보즈먼)을 팀에 영입하면서 메이저리그의 흑인차별에 반대입장을 취한다. 이 일로 두 사람은 일반인뿐 아니라 언론 및 다른 선수들에게까지 표적이 된다. 강한 인종차별에 직면한 로빈슨은 대단한 용기와 재능으로 팬과 팀 동료들을 자기편으로 ...
요시토의 어머니 야스에가 홀로 가게를 운영하는 고깃집 '네기시엔'은, 타계한 남편이 남겨준 유일한 유품이다. 아들을 키우면서 애정 어린 손수 만든 음식을 대접하는 것이 야스에에게는 행복한 시간이고, 요시토에게도 맛있는 손수 만든 요리를 먹는 것이 무엇보다도 행복한 때였다. 그러나 맛집 평론가 후루야마가 작성한 사실무근의 기사로 ...
'알아, 나 이기적인 거- 근데… 다들 나한테 너무한 거 아니야? 40대 초반, 결혼 10년 차. 나 ‘재윤’은 대학 강단에 서는 영화학 강사다. 요즘은 눈에 들어오는 조교 ‘지수’에게 공을 들이고 있다. 그렇게 드디어 2세를 가진 아내 ‘미현’도, 밀당하는 ‘지수’도 모두 내사람인 줄 알았는데… 두 사람, 나도 모르게 ...
병상에 누운 어머니를 모시며 성실하게 살아가는 남자 '요시다'. 말수도 적고 진지해 보이지만 그는 사실 남들에게는 인정받지 못하는 특별한 욕망을 갈망한다. 퇴근 후 언제나 삶의 유일한 낙인 클럽으로 향하는 그. 자신이 '여왕마마'라 부르는 '미호'에게 이 세계에 눈뜨게 된 계기를 털어놓는데…
오래전 “컬트” 집단에서 탈출한 ‘저스틴’과 ‘애런’. 두 형제 앞으로 어린 시절 함께 지냈던 ‘애나’의 메시지가 담긴 비디오 테이프가 배달되고 그들은 환영 받지 못할 ‘그곳’으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 돌아온 형제를 경계하는 사람들. 비밀을 감추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설명할 수 없는 현상들. 형제가 마주할 어두운 ...
다이아몬드 매매로 큰 돈을 벌어 화목한 가정을 꾸리며 평범하게 살아가는 ‘카일’. 그는 아름다운 아내인 ‘세라와 사랑하는 딸 ‘에이브리’와 같이 안전하고 행복한 가정을 지키기 위해 항상 노력한다. 그러던 어느 날 카일이 집에서 나서려는 순간 보안관을 사칭한 침입자들이 침입한다. 침입자들은 카일의 직업, 집의 구조, 보안 시스템 등 ...
사브리나 왓슨('프레셔스'의 폴라 패튼)과 제이슨 테일러('패스트 앤 퓨리어스'의 라즈 알론소)는 완벽한 커플이다. 하지만 사브리나와 제이슨의 가족들은 물과 기름처럼 섞일 수가 없다. 왓슨 부인(안젤라 바셋)은 점잖고 격식을 따지는 상류층 출신인 반면 제이슨의 어머니(로레타 디바인)는 브루클린 출신으로 솔직하고 화통하다. ...
초고층 주상복합빌딩 타워스카이의 시설관리 팀장인 싱글대디 대호는 사랑하는 딸 하나와 함께 멋진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내기로 약속한다. 대호가 마음에 품고 있는 타워스카이 푸드몰의 매니저 윤희는 바쁜 대호를 대신해 잠시나마 하나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한편, 전설로 불리우는 여의도 소방서의 소방대장 영기는 결혼 후 처음으로 ...